2000년~2011년 누적 수상금 29억 2천만원
영등포구가 서울시 도시경관과가 주관한 2011년도 자치구 옥외광고물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작년 최우수구에 이어 올해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꾸준한 정비ㆍ개선 활동으로 2000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옥외광고물 인센티브 사업 부문에서 수상하여 누적상금 29억 2천만원에 달한다.
이번 옥외광고물 정비ㆍ개선평가는 1년간 서울시 전 자치구의 옥외광고물 정비ㆍ개선을 위해 공고물 정비ㆍ단속, 간판수준 및 시민인식 향상, 특수시책 등 5개 분야 8개항목(25개 세부지표)으로 나뉘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구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옥외광고물 정비활동을 펼쳐 왔으며,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의 정서에 유해한 음란성 광고를 비롯한 각종 유동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설치 금지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해왔다.
특히, 특색 있는 영등포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 매뉴얼 개발, 좋은 간판 전시회, 불법 LED간판 정비 등의 간판개선을 위한 특수사업을 비롯 공고물 실명제 실시, 학생 봉사활동 인정제 운영, 민ㆍ관 합동 불법광고물 예방 캠페인 실시 등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발굴하여 실시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구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단속 및 지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광고물 정비ㆍ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광고물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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