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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文대통령 비핵화 의지’ 北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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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文대통령 비핵화 의지’ 北에 전달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8.03.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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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의 대화는 물론 북한과 미국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대화 협의
▲ 정의용 수석대북특사(국가안보실장)와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이 5일 서울공항에서 특별기 탑승 전 인사하고 있다. 대북 특사단은 방북 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인사를 만나 남북관계 개선,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석 특사로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게 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5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간 대화와 관계개선의 흐름을 살려서 한반도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수석 특사는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뒤 “아울러 이를 위해 남과 북의 대화는 물론 북한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협의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 수석 특사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포함한 이번 특사단은 남북문제에 관해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갖추고 있는 인사로 구성됐다”면서 “대북 특사단이 소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저와 모든 특사단원은 이번 방북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국내·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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