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고등학교와 관리업무 협약 맺고 월 2회
양천구는 대일고등학교와 관리업무 협약을 맺고 월 2회 유해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지난 7월 31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매월 2~3회씩 실시하는 유해식물 제거작업은 갈산, 계남공원, 달마을공원에서 환경부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로 선정된 학생들(ET OUT)등 대일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약 50명이 참여하여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주민이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구에서는 유해식물 제거작업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 자원봉사활동 2시간을 부여한다.
구는 계남공원과 갈산에 유해식물 제거를 위한 주민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직접 유해식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돼지풀과 서양등골나물 등을 심어 놓은 화분을 비치해 관리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제거 대상인 유해 식물의 화분을 현장에 직접 비치해 주민들이 손쉽게 유해식물을 파악해 제거하도록 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상시 제거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식물은 서양등골나물과 가시박, 돼지풀, 단풍잎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11종류가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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