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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특검 2차 조사 이틀 앞두고 법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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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특검 2차 조사 이틀 앞두고 법원 출석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7.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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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환 전 합동참모본부 계엄과장 증인신문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6월28일 오전 대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6월28일 오전 대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하며 특검 조사와 관련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재판정으로 향했다.

윤석열은 3일 오전 10시1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9차 공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2차 대면조사를 이틀 앞둔 윤석열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특검 조사를 받고 있는데 할 말이 있는지', '계엄 선포문 사후 작성, 정리를 한덕수 전 총리와 상의한 적이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 공판엔 지난 기일에 이어 권영환 전 합동참모본부 계엄과장의 증인신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권 전 과장은 지난 기일 "제가 생각하는 계엄 관련 선포 요건에 따르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계엄 선포 전 관련 절차를 검토하란 지시는 일체 없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재판부는 권 전 과장의 증인신문이 끝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반출과 관련해 고동희 전 정보사령부 계획처장의 증인신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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