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의결 위한 예결위 전체회의, 3일 개의 어려울 듯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고 규탄대회를 연 것과 관련해 "국민의 기대와 정치 신의를 저버린 국민의힘의 행패는 모든 국민이 지켜보셨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지금의 국가적인 위기를 초래한 세력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가 왜 있었는지 지금의 국가적 위기 상황이 왜 있었는지를 아는 정치 집단이라면 당연히 그리고 3년 전에 그 많은 흠결에도 우리가 한덕수 총리 후보 인준 동의를 해줬던 경험들을 알고 있다면 당연히 표결에 참여하는 것이 정상적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 국민의 기대, 정치 신의를 저버린 국민의힘의 행패는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셨을 것이고 비난받아 마땅한 행동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도 말했다.
박 원내소통수석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의결을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와 관련해 "지금 예결위에서 (감액 심사를) 하고 있으니까 오늘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인도 "(종합정책질의가) 이틀로 늘어나면서 물리적으로 오늘 하기가, (당초 일정을) 맞추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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