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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KIR사업단, 특성화 전국 제패…취업률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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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KIR사업단, 특성화 전국 제패…취업률 ‘쑥쑥’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7.11.1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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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영학과·조리과학과·중국어학과 5년간 45억원 지원
▲ kir사업단 리얼월드 장학금 수여식.

글로벌 창조관광 서비스전문가 및 창조관광 융복합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이하 KIR사업단)이 3년 연속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면서 복합리조트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교육부의 지방대 특성화사업에 선정된 호남대 KIR사업단은 호텔경영학과, 조리과학과, 중국어학과 등 3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5년간 45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국‧내외 대회 석권은 물론 중화권 특급호텔 및 외식업체 등 해외취업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환대 서비스 산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KIR사업단 참여 조리과학과는 ▲2017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 금메달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석권 ▲‘2017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전원 수상 ▲‘삼성 스마트 Cooking 대회’ 최우수상 ▲한국음식관광박람회 ‘국무총리상’ 수상 그리고 단일 학과로는 최초로 교육부가 선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에 지난 2009년 정남, 2012년 김형천, 2013년 박형수 2016년 한민국 씨 등 4명을 배출한 명품학과로의 위엄을 떨치고 있다.

‘2017 KOREA 월드 푸드 챔피언십’에서는 호텔경영학과·조리과학과 재학생 이슬아(4년), 박수진(3년), 김정주(1년), 이건영(1년) 씨 등 4명이 조리국가대표팀의 성인 라이브경연대회 출품 음식을 품격 높은 테이블 코디네이션과 함께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메뉴 설명 능력, 서비스 자세, 서비스 기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면서 최고 수준의 조리 및 서비스 인력을 교육하는 기관임을 입증했다.

호텔경영학과의 경우 글로벌 IR탐방, 글로벌 교환학생 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 필리핀 등 중화권 특급호텔로 해외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4년 6명, 2015년 10명, 2016년에는 7명, 2017년 현재 2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하는 등 매년 100%의 해외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어학과는 2018년 신입생부터 중국의 글로벌 명문대학인 상하이대학과의 ‘2+2 복수 학위제’를 시행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국 맞춤형 능력을 갖춘 글로벌 중국 전문 인재 양성 선도대학의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1~2학년 때는 호남대에서 공부하고 3~4학년은 중국 상하이대학에서 수학(유학)해 졸업과 동시에 호남대학교와 상하이대학, 두 대학의 졸업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

KIR사업단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올해로 3년째 실시되고 있는 ‘리얼 월드 프로젝트’에서 사업단 소속 호텔경영학과, 조리과학과, 중국어학과 재학생 121명이 3박 4일 동안 호텔 객실 예약·판매·운영 및 마케팅 등 호텔의 전 부서를 직접 운용하면서 실무형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 등을 체득해 실제 각종 대회나 취·창업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밑거름이 됐기 때문이다.

매년 진행되는 실무형 프로젝트인 리얼 월드 프로젝트와 창의레스토랑 프로그램을 통해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KIR사업단 재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여수시 여수경도리조트에서 진행한 리얼 월드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호텔을 직접 운영해 매출의 70%인 2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받아 사업단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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