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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18년도 예산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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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18년도 예산 설명회
  • 이행복 기자
  • 승인 2017.11.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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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1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주민,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예산 편성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주민과 사회단체, 전문가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전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군의 내년도 본예산 기준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700억, 일반조정교부금이 400억, 보통교부세가 1650억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세입분야에서 눈여겨볼 수 있는 점은 양평군이 2010년도부터 지방세 수입만으로 자치단체의 인건비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13개 단체만이 자체 해결하고 있는 점과 보통교부세 산출기초 분석 및 체계적 관리, 국․도비 등 의존재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군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현재 기준 46억여원의 지방채무 역시 내년도 1월 상환해 ‘채무 Zero'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그 결과 전체 예산재원 중에 자체재원의 비중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20.2%, 전체 세입재원 중에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66.3%로로 각각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세출분야에서는 총 4441억원의 일반회계가 편성될 예정으로, 이 중 사회복지분야가 1388억원으로 30.9%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림해양수산분야가 507억원으로 11.3%, 문화 및 관광분야가 361억원으로 8.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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