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무정전전원장치(UPS)제조업체인 주식회사 희망키움터(대표자 김원규)가 2015년도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 심사를 통과하여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2015년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발표 했다.
주식회사 희망키움터는 관내 전기·전자제품 생산업체인 국제통신공업㈜(대표자 김성조)와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가 뜻을 모아 일반 시장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눔을 실현하는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지난해 4월 설립한 기업이다.
특히 단순노무 중심의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직원의 복리후생, 기술교육 및 기타 재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케어센터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희망키움통장 등 탈수급과 자립기반 조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그 결과 설립 후 1년만에 2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급자 14명 중 13명이 탈수급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터는 단순한 일자리제공을 넘어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하여 새로운 동력을 얻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통해 많은 취약계층 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향후 이와 같은 바람직한 사회적경제기업 모델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증사회적기업 16개소, 예비 사회적기업 4개소 등 20개 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