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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초광역 연대로 디지털 공유 플랫폼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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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업진흥원, 초광역 연대로 디지털 공유 플랫폼 구축 나선다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7.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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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남‧대구와 손잡고 ‘위쉐어링(WeSharing)’ 개발…38.6억 투입 디지털 혁신 본격화
▲ 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 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대구광역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간 협력을 통한 디지털 전환 촉진과 공통 현안 해결을 목표로, 총 38억6,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진흥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유휴 공간, 재능 등 다양한 도시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위쉐어링(WeSharing)’ 개발에 참여한다. 시민이 직접 규칙을 정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평판 기반의 거래 시스템으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쌍방향 소통 구조를 적용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디지털 공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향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총괄하며, ▲인천에서는 에이피아이엔디, 다크매터랩스코리아, 오스리움, 인하대학교 ▲전남에서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다온플레이스 ▲대구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 ▲용인에서는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오투플러스가 참여한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용인지역 자원의 발굴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사용자와의 상호작용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흐름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아 플랫폼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초광역 협력을 통해 단일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자원을 연결하는 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용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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