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과 환담,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 구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았다.
남 지사는 23일 오후 4시 40분 곽상욱 오산시장, 경기도 전통시장 홍보대사인 코미디언 조문식씨와 함께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오산 오색시장’을 찾았다.
오산 오색시장은 조선시대부터 5일장으로 유명했던 시장으로, 현재 총 350개 점포에서 1,050명이 종사하고 있다. 2013년에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통령표창 수상, 2014년에는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 인증, 올해에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남 지사의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메르스 사태 이후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남 지사는 이날 오색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상인들로부터 시장 분위기에 대해 경청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 지사는 이날 오색시장 상인회와 함께 시장 내에 위치한 행복으로가는 로스터리 카페에서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 경제도 활성화 될 수 있다.”면서 “추석맞이 대목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올 추석에는 많은 도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에 들러서 장도 보시고 시장의 정과 흥도 느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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