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상패동 소재 미군부대 반환지(캠프님블)에 있는 수변공원(남산모루)에서“제3회 상패 남산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상패동 내 주민·기관·기업 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로서 1부 행사 때는 육군 제28사단 군악대, 동두천경찰서, 신한대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멋진 공연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상패동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등 프로그램 발표회 시간을 가져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2부 행사인 상패가왕 선발전에서는 지난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경연을 펼친 결과 상패가왕의 영예는 상패동 거주하는 “울어라 열풍아”를 부른 정택숙씨가 차지했다. 이날 부상으로 받은 대형냉장고를 즉석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품으로 기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창시장은 상패남산축제는 주민의 힘으로 개최하는 동단위 최초의 마을축제로서 오늘 하루 주민 모두가 화합하여 즐거운 모습을 보면서 시민을 대표하여 행사 진행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현보 상패동주민자치위원장은 상패동의 특산품과 기업 생산품을 홍보?판매하면서 우리 지역의 물건을 애용하는 애향심을 제고하는 자리가 됐다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주민 화합하고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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