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하 하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던 관내 다섯쌍의 신랑신부를 위해 동두천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인사팀(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29,매탄동)후원으로 다문화, 장애인, 저소득가정 다섯쌍을 위해 마련됐다.
동두천시청에서 예식홀과 필요한 장소를 무료로 대여 받아 드레스, 턱시도, 사진앨범촬영, 신랑신부 화장, 하객음식, 웨딩카 등 결혼식의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전자제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등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훈동 회장님이 주례를 맡아 늦게나마 결혼식을 올리는 다섯쌍의 부부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며, 행운을 빌어 주었고, 오래오래 해로하시길 기원해 주었다.
더불어,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축하하는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들에게 역경의 순간에 오늘의 예식이 한자락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