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3 17:00 (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평가지표 개발
상태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평가지표 개발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5.09.16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복지재단, 53개 센터 보조금 차등지원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박춘배)이 도내 53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이하 센터)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를 개발했다.

재단은 재가(在家) 노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2016년 평가대비 지표개선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표는 2014년 센터 평가에서 전체 평점이 93.43점에 이르는 등 서비스의 기본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서비스 질적 제고를 위해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개발됐다.

재단은 연구에서 학계, 현장,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표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지표에 5개 영역(시설 및 인력, 재정 및 회계, 대상자 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관계), 25개 지표를 개발하여 센터의 서비스 질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평가지표와의 차이점은 시설 및 인력, 재정 및 회계, 대상자 관리 등 기본체계영역에서 지표수를 조절하면서도 배점은 줄이고 서비스 제공에 많은 점수를 할애했다. 또한 사례관리와 서비스 제공 횟수를 구체화 하는 등 내용을 구체화했다.

재단 유정원 연구위원은 “평가결과가 보조금 차등지급 등 사업자체에 영향을 미치고 서비스 질과 직결되는 만큼, 평가점수 상위 시설에는 보다 정교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하위시설은 상향으로 이끌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완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2년부터 도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 대해 행정, 실적, 관리 등 운영 전반을 평가하고 결과를 보조금 차등지원 등 재가노인사업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