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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하남시장, 제2팔당대교 4차로 확장 건설 지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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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하남시장, 제2팔당대교 4차로 확장 건설 지원 협조 요청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5.09.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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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시장, 16일 열린 동부권역 시장·군수 간담회서 남경필 도지사에 협조 요청

이교범 하남시장은 16일 열린 ‘경기도 동부권역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남경필 도지사에 제2팔당대교 4차로 확장 지원 등 하남시 현안사업에 관한 협조를 구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경기도 동부권역 9개 시·군 시장·군수와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각 시군의 현안 및 건의사항을 전하고 이에 대해 경기도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성남·용인·광주·이천·안성·하남·여주·양평 등 경기도 동부권역 시장·군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교범 시장은 남경필 도지사에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제2팔당대교는 4차로로 확장해 건설돼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제2팔당대교 명칭도 ‘창우대교’로 변경해야 한다”고 건의, 이를 위한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2팔당대교 건설은 2차로로 계획돼 있으나, 하남시는 인근의 교통정체가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해 공청회, 공문 등을 통해 관리청에 4차로로 확장 건설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어 이교범 시장은 “팔당대교 진출입램프를 현재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이 필요하다”고 남경필 도지사에 전했다. 팔당대교 인근은 현재도 주말 ·연휴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 통행에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교범 시장은 남경필 도지사에 송파-하남-양평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조속 추진, 하남문화예술회관 부지 내 건립 예정인 ‘하남창작아트센터 조성’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38억5천만원 지원 및 하남유니온파크의 현장교육장 활용 등을 건의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오늘 시군별 건의된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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