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1동주민센터(동장 지영구)는 지난 14일 자매결연 마을인 충북 영동군 학산면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올 상반기에 포도순 따기로 예정되어 추진하려던 일손돕기가 메르스로 인하여 취소되고, 다시 진행되는 자매결연사업으로 이번에는 몸이 편찮으신 어르신 농가를 택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번에 일손을 지원한 농가는 복숭아밭을 운영하는 김기석외 3개 농가로 의정부1동 자생단체회원 및 직원 40여명이 복숭아밭 밭메기와 깨털기, 땅콩캐기 등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에 앞서 학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학산면 주민자치위원장(김상임)을 비롯한 학산면장 등 관계자와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의정부부대찌개 축제 축하 방문, 농산물 직거래 등에 대한 협의 등도 이루어졌으며, 상견례를 통하여 두 기관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학선 의정부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짧은 시간이지만 기쁘고 보람 있는 하루였다. 앞으로도 학산면과 의정부1동이 상생할 수 있는 도?농 교류활동을 더욱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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