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까지 광진구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접수
광진구는 기후변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2011 청소년 기후변화교실’을 운영한다.
기후변화교실은 다음달 22일 23일 30일, 3회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대관 103호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강의는 전의찬 세종대 기후변화센터장이 진행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년별로 7~8명씩 6개 그룹을 만들어 그룹별로 1명의 강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용은 뜨거워지는 지구, 온실 속에 갇힌 지구, 지구를 위해 해야 할 일 등 동영상을 보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교육을 한다. 또 에너지 보드게임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어떤 에너지를 이용해야하는지 배운다.
태양에너지로 움직이는 태양광 장난감 자동차를 만들어 시합도 해보고, 태양광 조리개로 계란을 삶고, 소세지를 굽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후 환경정화 봉사활동이 이어져 청소년들이 기후 변화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21일간, 광진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자에 한해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