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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1동, 경관조성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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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1동, 경관조성 사업 시동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1.10.14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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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불법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이 행정기관에서 아이디어를 내 아름다운 화단으로 변모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안성시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읍·면·동 맞춤시책을 발굴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특수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안성1동 주민센터에서는 프레 안성세계민속축전과 전국체전 등 안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시민들 스스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므로써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관조성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우선 마을별 불법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을 조사하고, 계절별 꽃 작물을 선정했으며, 재원 마련을 위해 마을별 공한지 및 유휴농지의 사용 동의를 받아 기관 단체별로 소득 작물을 재배하여 수확한 후 종자구입비를 마련했다.

또 화단 관리를 위해 노인회, 부녀회 등을 주축으로 마을별 정해진 ‘청소의 날’과 연계하여 화단을 가꾸기 시작했다.

이처럼 가꾸어진 안성1동 청사주변 화단에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소국화, 대국화, 중국화, 포인세티아 등 국화를 중심으로 꽃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은 꿀벌과 나비가 날아들고 곤충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구혜순 안성 1동장은 "앞으로 19개 마을 38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꽃을 훼손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며 "많은 시민들이 정원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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