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청소년 대표단 방문
러시아 청소년 대표단 20명이 4년만에 고양시를 찾아 홈스테이를 통해 10월 고양시의 다양한 축제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13일, 2002년부터 고양 홈스테이를 주도해온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에 따르면,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주관 한·러시아 정부간 교류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10여 일간 한국을 방문 중인 러시아 청소년과 인솔단장 20명이 고양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지난 7일 표명해왔다. 러시아는 지난 2007년 방문 후 4년만에 고양시를 찾는 것으로 당초 일산동구의 연간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10월 고양시에 열리고 있는 다양한 축제를 러시아 방문단에게 선보이고자 갑작스러운 요청이지만 홈스테이를 제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4~15일, 1박2일간의 홈스테이 체험을 위해 지난 11일 참여 호스트 가정 선정을 완료하고 짧은 일정 동안 한국과 고양시에 대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호수를 품은 고양시의 가을 풍경과 함께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과 고양시 사진영상공모전, 세계야외조각축제 등 고양시의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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