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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의 해, ‘청’렴하게 ‘마’구 뛰어라 성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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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의 해, ‘청’렴하게 ‘마’구 뛰어라 성북 !
  • 김정수 기자
  • 승인 2014.01.23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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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민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건네는 덕담 한마디

성북구청 1층 현관에 마련된 새해소망게시판. 갑오년을 맞아 청마와 같이 도약하는 한해를 다짐하는 성북구 직원들의 다짐과 소망이 담겨있다.

2014년 새해를 맞아 각종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 이달 초부터 구민들이 직접 새해소망을 적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성북구청 1층 현관에 성북구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전을 열어, 성북에서 나고 성북에서 자란 어르신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던 ‘2013 성북구 사진 전시회-돌아보라, 그리고…’ 전시가 끝난 대형부스를 새해를 맞아 구청직원들이 직접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 것.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청마만리(靑馬萬里)’ 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푸른 갈기를 휘날리며 도약하는 매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말의 형상을 본받고자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성북구가 구민들과 함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달 2일부터 구청 1층 현관에 마련한 홍보게시판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는 문구와 함께 구청직원, 구민들의 새해소망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있어 구청을 지나가는 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새해를 맞이하는 자신만의 다짐이나 소망, 구정관련 건의사항 등을 다양하게 적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달 2일부터 남녀노소 구분없이 구민들의 새해소망이 빼곡이 적혀나가고 있으며 이 행사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을 향해 평소 말로는 표현하지 못했던 낯간지러운 얘기들, 모르고 지나갔던 은혜를 입은 분들에 대한 감사 인사, 구청장에게 바라는 건의사항, 2013년에 이루지 못해서 새해를 맞이하여 새롭게 하는 결심 등 저마다 각각의 새해인사 및 소망을 다양하게 적어, 성북구청 1층 현관은 이미 까만 글씨로 빼곡하다.

일찌감치 새해소망 게시판에 메시지를 남긴 김영배 구청장은 “50만 성북구민이 더 따뜻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 사는 성북을 향하여! 한 걸음 더!!” 라고 하여 구민과 함께하는 성북이 될 것을 다짐하였으며 또한 “이번 작은 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2014년 성북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아동친화도시 및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효도성북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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