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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원도심에 활력을" 재개발사업 추진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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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원도심에 활력을" 재개발사업 추진 속도낸다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5.08.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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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37·만수1·만수3구역 등 후보지 3곳 정비계획수립 예산 신청
▲ 남동구 재개발사업 후보지 위치도.
▲ 남동구 재개발사업 후보지 위치도.

인천시 남동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간석37구역, 만수1구역, 만수3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과 구역 지정을 위한 예산을 인천시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구역은 인천시의 ‘2023년 제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보지들로, 주민 요청과 지역 여건, 노후도 등을 고려한 사전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예산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한 뒤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정비구역 지정 절차까지 단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재개발사업 후보지 3개소는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악화로 꾸준히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온 노후 저층 주거지다.

남동구는 도시기능 회복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재개발사업을 체계적이고 현실성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간석37구역은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만수1구역과 만수3구역은 만수천 소하천 복원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친환경 수변 주거환경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단순한 노후 정비를 넘어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 도시재생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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