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달 말까지 분수, 벽천 등 수경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각 수경시설의 설비 및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누수방지를 위한 균열 조사를 실시한다. 빗물감지시스템도 순화문화공원 벽천 등 4곳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수경시설을 매년 5월초에서 9월말까지 5개월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던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용기간 동안 월 1회 이상 대장균, 산성도, 탁도 등 3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점검 및 보수를 끝낸 후 내년 5월에 다시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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