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화성 전국체전·선수촌 건립·학생체육 활성화 방안 협업 약속

경기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경기체육의 주요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만남은 김동연 경기지사의 제안으로 12일 저녁 도담소에서 열렸으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경기체육의 발전을 위해 양 단체가 손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유 회장은 “경기체육 발전이 곧 대한민국 체육의 원동력”이라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자”고 화답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2027년 화성시에서 열릴 전국체전 준비와 경기도선수촌 건립 등 주요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최흥락 경기도 체육과장은 김 지사와 유 회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도 집행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한편, 학생 수 감소로 학생체육 기반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공공형 G스포츠클럽을 운영하며 학생·생활·엘리트체육 연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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