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에서 오는 11월 9일 ‘이상한 나라의 파티’가 열린다.
‘이상한 나라의 파티’는 학업과 입시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참여의 장이다.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와 맞은편 연서어린이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지는데, 청소년 DJ와 함께하는 클럽과 센터 내 노래방을 이용한 노래대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북카페와 영화동아리의 천막극장, 재능나누기, 동아리들의 홍보와 게임부스, 프리마켓,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존과 함께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 밴드, 연극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한 나라의 파티’는 36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파티기획단이 프로그램을 기획, 홍보, 진행을 모두 맡아 청소년의 색깔과 감성을 100% 담은 청소년 축제이다.
이 파티가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구립 공공시설인 신나는애프터센터는 은평구에 처음으로 생긴 ‘청소년문화의집’이다. 추진 과정부터 전문가, 청소년, 주민들의 의견기구 ‘신나는애프터기획단’이 구성되어 공간 설계, 기능 등에 대해 의논해왔고 지난 해 말 연서로 6길 7(역촌동 23-22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을 완공, 올 3월 19일 개관하여 많은 지역청소년들이 인문학도서관, 밴드․댄스실, 노래방들은 이용하고 있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위탁 운영기관은 10여년간 은평구 내 주민자치활동을 펼쳐온 (사)열린사회시민연합으로 ‘청소년의 삶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모토로 청소년의 여가, 문화, 진로탐색, 동아리 등 자율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교육의 허브기관으로 지역자원과 사업의 연계․통합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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