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사령부, 미8군자문위원회, NCOA, AUSA 후원
용산구가 11월 9일 미8군 사령부내 바비큐장에서 ‘쪽방주민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8군사령부, 미8군자문위원회, NCOA(하사관협회), AUSA(한미친선단체)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미 8군 사령부에서 쪽방촌 주민을 위한 후원의 자리를 열고 싶다는 제안을 해옴에 따라 마련됐다. 미 8군 사령부는 평소 접근이 쉽지 않은 미 8군내 공간까지 선뜻 제공했다. 이에 따라 동자동, 갈월동 거주 쪽방촌 지역 주민 300여명은 미 8군 비비큐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점심 식사로는 미 8군이 직접 마련한 바비큐가 제공된다. 이 날 참가한 쪽방촌 주민들에게는 무릎담요와 세면 도구 등 생필품이 든 선물 꾸러미가 전달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심적, 물적으로 힘든 쪽방 주민들을 위하여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미 8군 사령부를 비롯한 후원 단체와 서울역 쪽방상담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서 쪽방 주민들이 이웃들의 온정을 통해 열린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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