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는 지난 1일 대학동에 소재한 삼성중학교에서 ‘더나눔, 더행복! 함께하는 식품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더나눔, 더행복! 함께하는 식품나눔의 날’은 매달 2개동 주민센터에서 순회 개최하던 ‘식품나눔의 날’을 학교로 이동해 실시한 행사로 삼성중학교의 교직원,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진행됐다. 특히, 삼성중학교 학생회에서 나서 물품 모으기부터 나눔행사 홍보까지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라면, 통조림부터 겨울 옷,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으며, 이날 모아진 물품은 관악기초푸드마켓·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관악기초푸드마켓·뱅크(서원동 86-1 5층)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또는 생필품 등을 어려운 이웃이 직접 골라 가져가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 마켓으로 지난 2009년 개소해 2013년 현재까지 38,000여 명의 이웃에게 14억 원의 물품이 전달됐다.
구는 삼성중학교 식품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학교, 복지회관, 기업체 등 지속적인 릴레이 운동을 펼쳐 지역사회 나눔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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