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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주관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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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주관 사업에 선정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1.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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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남산으로 흐르다’로 1억 3천만원 보조금 지원 받아

용산구가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예산지원 사업에 선정, 1억 3천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됐다.
구는 해방촌(용산2가동) 일대와 이태원동 인근 지역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는 도시 재생사업을 제안해 선정됐으며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 마을쉼터 정비 등을 골자로 전체 사업비의 50%를 지원받는다. 구가 제안한 사업 명칭은 ‘길, 남산으로 흐르다’이다.
구의 이번 제안은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과 관련된 내용이다.
해당지역인 해방촌 인근 남산 도시자연공원으로 가는 용산동2가 및 이태원동 남산대림아파트 일대는 인적이 드물고 높은 담장과 대로에 접해 있는 환경이다. 불법주정차 발생은 물론 잦은 경범죄가 빈번하게 벌어지는 등 인근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도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범지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임에도 유동인구가 적고 가시적인 위험이 크지 않아 안전의 사각지대로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었다.
세부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및 활동지원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사업 ▲마을마당 주민쉼터 조성 및 유지관리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 ▲도로정비 관리 등이다.
마을 활동가 양성을 통한 마을소식지, 마을학교, 마을 시장 등 다양한 주민활동을 지원하고 공공시설물 벽화조성을 위한 시설비도 보조한다. 또한 주민쉼터 시설물 보수 및 정비공사와 함께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를 통하여 경범죄 예방까지 함께 다룰 예정이며 도로와 녹지대 사이 디자인형 울타리를 설치하게 된다. 전체 사업은 내년(2014년) 한 해 동안 전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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