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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청각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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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청각장애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극 공연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1.10.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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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모습의 친구들이 우정을 쌓아가며 가치를 찾아가는 작품
▲ 어린이 창작공연 '끼리?' 공연.
▲ 어린이 창작공연 '끼리?' 공연.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4일 까지 청각장애 어린이와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어린이 창작공연 '끼리?'를 관악어린이놀이터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그림책 '콧물끼리(저자:여기)'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지난 5월 '예술로 상상극장' 공연을 통해 어린이 관객의 호응을 받은 작품으로, 청각장애 어린이도 즐길수 있도록 배우의 연기가 무대에서 펼쳐지는 동안 수어통역사의 손과 표정연기뿐 아니라 스크린으로 문자통역을 제공한다.

23일 오후 3시에는 배리어프리 어린이 공연 제작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제작 워크숍'도 열린다. 배리어프리 공연팀과 수어통역사가 제작 과정에서 격은 다양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해보 예술교육본부장은 "매년 우수한 어린이극 창작자를 발굴해 어린이 관객만을 위한 다양한 공연 작품을 만들어왔다"라며 "이번 배리어프리 어린이 공연 '끼리?'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장벽 없는 공연예술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끼리?'는 23일 오전 11시와 24일 오후 3시에 총 2회 공연한다. 6~13세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회당 30여명씩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오는 14일(목) 오전 10시 부터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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