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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가을철 많낙엽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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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가을철 많낙엽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11.0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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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비용 절감과 더불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에도 기여

종로구는 내년 2월 말까지 가로수와 공원, 문화재 등에서 발생하는 낙엽을 친환경 농장에서 퇴비로 재활용하는 낙엽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거리에 뒹구는 낙엽은 청소 작업반별로 수거되어 임시로 모아두는 적환장에서 담배꽁초 등의 이물질을 가려낸 후 농장으로 반입된다.
구는 지난 10월에 경기도에 있는 사과 과수원(면적 24,000㎡)의 농장과 낙엽을 무상 반입하기로 협의를 끝낸 상태이다. 반입기간 동안 농장주가 지정한 과수원 내의 장소로 11톤 압축차량이 낙엽을 수송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낙엽 재활용 사업을 시작하여 ▲2010년 1,100톤 ▲2011년 980톤 ▲2012년 1,000톤의 낙엽을 재활용했으며 올해에도 약 1,000톤의 낙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낙엽으로 만든 퇴비를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이 비옥해져 화학비료나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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