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가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발행하는 점자판 동대문구소식지에 2021년 1월호부터 시각장애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시각장애인 및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대문구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구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점자판 동대문구소식지에 ‘동대문구 시각장애인 맞춤소식’ 코너를 신설했다.
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 문화 활동 등 풍성한 정보를 담은 총 40면 분량의 점자판 동대문구소식을 매월 발행하며 월 250부를 시각장애인 주민과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기관에 배부한다. 2021년 1월호에는 시각장애인 등산 활동 등 관내 복지관의 시각장애인 참여 프로그램과 서울특별시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대상 택시 바우처 정보가 실렸다.
장안동에 거주하는 중증시각장애인 최상민(남, 41세) 씨는 “개선된 점자 소식지를 통해 우리 구의 생생한 소식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2021년 1월호 점자판 동대문구소식지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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