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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업제한 소상공인 긴급 지원 위해 선 결제 상품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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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업제한 소상공인 긴급 지원 위해 선 결제 상품권 발행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0.12.27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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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원 규모 28일부터
서울시청 청사
▲ 서울시청 청사.

서울시는 영업제한 소상공인 긴급 지원 위해 선(善)결제 상품권 1000억원을 28일부터 발행한다. 이는 지난 주 수요일 발표된 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제한 업종 지원 방안의 일환이다. 

소비자혜택을 더하기 위해서 당초 발표한 액면가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발행권종의 가액을 낮추고 대신 할인율을 9%에서 10%로 높인다. 액면가 10만원 상품권을 10% 할인된 9만원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선결제시 참여업소에서 추가로 10%이상 혜택도 더해진다. 1인당 할인 구매한도는 월 30만원이며, 민간기업도 1,0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이 제한된 서울시내 ①노래연습장 ②실내체육시설 ③식당․카페 ④목욕장업 ⑤PC방 ⑥이․미용업 ⑦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집합 및 영업제한 업종 20여만 개소 중 선결제에 참여하기로 한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선결제를 장려하기 위해, 당초 발표한 최소 결제금액 11만원을 10만원으로 변경하고, 10만원 이상 결제 후 상품권 잔액에   대하여는 환불 신청시 조건 없이 모두 소비자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예컨대, 10만원 상품권을 2종 구매 후 15만원 선결제시 남은 액면가 5만원 중 시(市) 기여분 5천원(10%)을 제외하고 45,000원이 환불된다.

선결제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은 15개 결제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010제로페이, 올원뱅크, 투유뱅크, 썸뱅크, IM샾 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단, 피해업종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을 위해서 내년 1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서울시 김홍찬 제로페이담당관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선결제 운동 참여와 민간기업들의 단골식당을 지키기 위한 동참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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