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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전국투어, 3번째 연기…코로나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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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전국투어, 3번째 연기…코로나 여파
  • 안명옥 기자
  • 승인 2020.06.0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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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터 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 2020.05.12.
'내일은 미스터 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 2020.05.12.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또 미뤄졌다. 이번이 3번째 연기다.

9일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개막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의 지역, 장소, 일정이 전면 재조정된다.

이미 서울 공연이 2차례 연기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작년 9월부터 준비해왔다. 지난 2월 초 티켓 오픈 당시 전석 매진됐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콘서트를 계속 연기해왔다. 

쇼플레이는 "정부 및 각 지자체의 권고사항과 공연장마다 좌석 간 거리두기 시행여부 등의 운영 지침이 상이, 전국 투어를 진행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쇼플레이 관계자는 "현재 출연진, 스태프, 공연장, 기획사 등 1500여명의 관계자, 200개가 넘는 관계사들의 협의와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각 지역 공연장의 대관 일정들을 조율해야 하기에 연기된 투어 일정과 지역이 확정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코로나19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처음에 계획된 투어 일정이 전면 재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변경된 일정 및 지역, 공연장은 이달 안으로 최대한 협의,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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