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경기도와 인천시의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마을버스 요금도 오는 9일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시는 4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통해 지난 2007년 7월부터 5년동안 동결됐던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100원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
어른의 경우 800원에서 900원(카드 700원에서 800원)으로, 중고생은 650원에서 700원(카드 560원에서 640원)으로, 어린이는 350원에서 400원(카드 동일)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교통기획과 대중교통물류팀(031-828-2874)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유가와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해 업체의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과 시민 부담을 감안해 불가피하게 수용한 것"이이며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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