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문화재단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9월 6일부터 로블록스,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협력해 초등학생을 위한 디지털 시민의식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의 디지털 시민의식 및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의 필요성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마련되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른 만 3세 이상~만 9세 이하 어린이(조사 인원 2675명)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는 전 세계 플랫폼 기업 및 관련 단체와 협력해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몰입형 게임, 창작 플랫폼으로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독창적인 경험을 탐험·창작·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은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2024년부터 어린이 미디어교육 전문강사와 연주가가 협업해 개발했으며, 지역 미디어센터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협의회는 전국 44개 회원 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시민을 위한 미디어교육과 콘텐츠 제작·상영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9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6회 진행된다. 게임 개발을 활용한 협동 수업을 통해 디지털 이해력을 높이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여 신청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2247-4012) 또는 이메일(zaaza7@ddmac.or.kr)로 하면 된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데 올바른 미디어 환경의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소년이 로블록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