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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박상철 총장 안정화기숙사 퇴소 유학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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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박상철 총장 안정화기숙사 퇴소 유학생 격려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0.03.05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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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 “대학의 세심한 배려로 건강하게 퇴소” 감사 편지



▲ 안정화기숙사를 퇴소하는 유학생들로부터 감사편지를 받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오른쪽).
▲ 안정화기숙사를 퇴소하는 유학생들로부터 감사편지를 받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오른쪽).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5일 2주간의 코로나19 안정화기간을 마치고 안정화 기숙사에서 퇴소하는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상철 총장은 지난달 18일과 19일 입국해 면학관에서 2주간의 안정화 기간을 무사히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100여명의 유학생들과 만나 안정화기간을 건강하게 잘 마친 노고를 치하하고 퇴소를 축하했다.

박상철 총장은 이날 유학생들과 만나 “힘든 2주간의 안정화기간을 잘 견뎌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부모님을 떠나 타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학생들은 이날 안정화기간 동안 유학생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상철 총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위엔솨이 씨(스포츠레저학과 4년)는 “인천공항에서 학교까지 셔틀버스를 마련해주고 기숙사에서 2주간의 안정화기간을 보내는 동안 철저한 방역은 물론,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과 배려 로 건강하게 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도 코로나19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곧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장훙웨이 씨(한국어교육원)는 “한국에 도착해 안정화기간을 보내는 동안 중국에 계신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해 매일 영상통화로 안심시켜 드렸다”며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철 총장은 지난 2월 28일 안정화기간을 보내고 있는 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중국 유학생 파이팅! 호남대학교는 여러분과 함께합니.”라는 중국어 응원 메시지가 담긴 ‘깜짝 간식’을 전달 한 바 있다.

이에 유학생들은 단체 문자방에 간식꾸러미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올리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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