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무원 위병섭 씨, 300만원 기탁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6일 전(前) 장흥군 공무원 위병섭 씨가 장학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재육성 장학기금 기탁자인 위병섭 씨는 지난 1976년부터 장흥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08년 퇴임하기까지 총 32년간 지역사회 봉사와 장흥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또한 아버지 고(故) 위지량씨부터 아들 위재봉씨까지 3대가 장흥군 공무원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가한 위병섭 씨는 “3대가 장흥군 공무원이라는 자긍심과 10여 년 전 딸이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와 환원을 위해 장학기금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종순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보내주신 장학기금은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장흥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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