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은 지난 21일 4호관 소강당에서 300여명의 한국어교육원 연수생과 한국어교육원 교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겨울학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저우정창(중국), 레하이안(베트남), 아즈자야(몽골), 쇼흐루흐존(우즈베키스탄) 등 48명이 성적우수상을, 스쥔판(중국), 뚱반쉬엔(베트남), 렌챙한드(몽골) 등 50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또한 춤과 노래로 수료식 축하공연을 펼친 중전위(중국), 후룽(중국), 유광도(중국), 오랑자야(몽골), 쇼흐루흐존(우즈벡) 학생들은 큰 박수를 받았다.

수료식에 참여한 헝거르졸(몽골) 학생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우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학생들을 도와주시고 신경 써주신 훌륭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 한국어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와 환경이 다른 이국땅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수료를 축하하며 “호남대학교가 언제나 소중한 추억들이 가득한 공간으로 남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전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