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만6천명 일자리 취득 목표 정해

안양시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면접체험부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청년직무박람회 등 취업을 돕는 다양한 정책들이 새롭게 추진된다.
안양시는 금년도 취업자 수 2만6000여명을 목표로 잡은 가운데 9일 이에 부응하는 5대 신규 사업을 밝혔다.
먼저 AI·VR면접 체험부스가 2월부터 안양시청사 2층 일자리센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직접 구직자를 찾아 나서며 적극적으로 취업을 알선하는 일명‘바로잡(Job)고(Go)’를 30회 가까이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분야 퇴직자들에게 재능기부와 함께 사회공헌의 기회를 부여하고 자긍심도 고취시키게 하는 신 중년층 사회공헌활동 지원도 실시된다. 시는 신 중년층에게 활동실비를 지급하고,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를 연계해 파견하는 방식으로 이달 중 사업 운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청년층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19~39세 청년층 30명을 선발하고 관내 소재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해 이에 참여한 기업에게 인턴 채용기간 2개월 동안 월1백만 원의 고용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청년층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직무박람회도 올해 새롭게 마련한다. 시는 상반기는 5·6월중, 하반기는 9·10월중 각각 적정한 날을 정해 두 차례 직무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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