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 ‘사랑의 우유 전달’ 우수사례로 채택

구리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시행 사업 수행 관련 우수사례 공모사업’에서 ‘수요자 중심 장애인지원 체계 구축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9일 제주도 호텔 시리우스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2019년 7월 1일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정책에 따라 전국 지자체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를 원활하게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전국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이 업무협약을 통해서 직접 장애인에게 찾아가고 물품을 지원해주는 복지사업인 ‘사랑의 우유 전달’을 운영하고 있는 구리시 인창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읍‧면‧동으로 채택됐다.
우수지자체 수상식은 전국 수상 기관이 모인 가운데 19일 제주도 호텔 시리우스에서 진행했으며, 구리시는 우수읍‧면‧동으로 선정된 인창동에서 수상식에 참여해서기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장애인의 특성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여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이 협력하는 시스템을 보다 많이 구축해서 다양한 장애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 지원체계를 민‧관이 함께 견고하게 구축해서 구리 시민 행복 특별시에 사는 모든 장애인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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