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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법장사 불화,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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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법장사 불화,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
  • 송준길기자
  • 승인 2011.09.2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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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권 중랑구청장이 22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법장사 주지스님인 퇴휴스님에게 묵동 소재 법장사에 보관중인 아미타괘불도 및 복장유물에 대한 서울시 무형문화재 지정(서울시유형문화재 320호)에 따른 지정서를 전달했다.
그동안 법장사에서 보관해오다 이번에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된 유물은 아미타괘불도(총고422㎝, 총폭208.5㎝) 1폭 및 복장주머니 등 4종으로 지난 9월 8일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20호로 지정되었다.
괘불도는 19-20세기에 서울 경기지역에서 대활약한 고산 축연 스님이 1923년 수화승(首畵僧)을 맡아 자월, 학송, 덕주를 거느리고 조성하여 경성부 숭인동 감로암에 봉안한 불화로, 적․녹색 위주에 청색이 일부 첨가되는 전형적인 19세기 불화의 화풍을 잘 보여주고 있어, 고산 축연의 어느 작품보다 인물의 형태가 정제되고 안정된 색채와 조화로와 예술성이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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