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에는 모래내길(홍은2동 주민센터 주변) 구간에서 치수방재과 직원(10명), 하수기동반(10명), 빗물받이 준설공사 도급업체(5명), 총 25명이 참여해 빗물받이 덮개 수거와 악취차단장치 고장여부를 확인했다.
이를 위해 빗물받이 준설 흡입차량 1대, 하수기동반 차량 2대가 지원됐다. 새봄맞이 빗물받이 대청소는 이달 말까지 1개월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기상이변 시 수해저감을 위한 배수기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동별 빗물받이 책임관리제를 지정해 청소상태 미흡사례 신고체제를 갖추는 등 호우특보 비상 대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간선도로변을 우선 시행하고, 건물 소유주, 점포주, 가로판매대 운영자, 빗물받이 관리자, 지역주민이 참여해 덮개제거와 거리 캠페인을 병행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4일을 ‘빗물받이 덮개 수거의 날’로 정하고 환경미화원, 빗물받이 관리자, 지역주민이 참여해 덮개제거와 거리 캠페인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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