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직난을 해소하고, 깨끗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환경미화원 10명(남자)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40세(73년생)에서 50세(63년생)사이의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종 대형운전면허 소지자, 국가유공자자녀 및 의사자 가족,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구에서 공상으로 퇴직한 환경미화원 직계가족, 부양가족이 많은 가장 등에 대하여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응시원서, 자필이력서, 주민등록초본 등을 구비해 청소행정과(본관 4층)에 제출하면 되며, 인터넷이나 우편접수는 받지 않고 직접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응시자들은 다음달 중 구립체육센터에서 체력측정을 위한 실기시험을 거치고, 이중 합격자들은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발된다.
구 관계자는 "과거 환경미화원은 다른 직종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남들이 꺼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인식돼왔지만,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환경미화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환경관리를 위한 반드시 필요한 직업이라는 점에 공감하는 분은 한번쯤 도전해 봐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