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 교원, 교육전문직이 참여하는 '서울교육가족 교육기부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교육가족 교육기부단'은 초등학생대상 학습도우미, 방학 중 미술캠프 등 학습 관련 기부활동 외에도 영정사진 촬영, 병원학교 어린이 대상 정서치료 수업 프로그램 운영, 소외지역 벽화그리기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활용, 동아리활동 연계, 교원·전문직 재능 활용 기부활동 등 다양한 교육적 기부활동을 전개한다.
처음 활동을 시작한 지난해에는 학생 동아리 15팀, 교원동아리 3팀, 교육전문직동아리 2팀, 연합동아리 1팀, 개인 1명 등 총 22개팀 28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50개팀으로 확대 운영하며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기부단 커뮤니티를 개설, 활동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일반인, 학부모를 위해 상시로 신청을 받아 학교와 매칭하는 '교육기부 매칭시스템'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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