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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1일 '세계 물의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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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1일 '세계 물의날' 행사 개최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3.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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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오는 21일 오전 9시 40분 탄천물 재생센터 마루공원(일원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물(Safe water against climate change)'이란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경단체, 학교, 기업, 주민 등 총 1500명이 참석해 물 사랑 환경체험을 통한 물 절약 의지를 확산시키고 실천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한다.

이 날 행사는 ▲난타 타악 및 비보이 퍼포먼스 공연을 비롯해 ▲환경꽃씨 풍선 날리기 ▲신재생 에너지 체험 ▲살아있는 세제(EM)만들기 ▲간이 정수기 만들기 ▲폐식용유 활용 세탁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홍보관을 설치해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구는 특히 하수처리시설 견학프로그램과 양재천 정화 활동을 벌이는 시간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물 사랑 뿐 아니라 환경 전반에 대한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중한 물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물의 소중함을 바로 알고 물 절약․물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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