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ktis와 폐휴대폰을 수거해 이 중 사용가능한 중고 휴대폰을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통신비까지 지원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 '모바일 에코 캠페인'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십만대 정도의 폐휴대폰을 재활용하고, 연간 3000여명에게 중고폰(스마트폰 포함) 제공, 연간 1억여원의 통신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비는 중고 휴대폰을 제공할 때 일정금액을 미리 충전해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고 휴대폰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외국인 및 자녀 등이다.
(주)ktis 운영 매장(각 지역 kt 올레홈, kt 플라자 및 ktis 협력매장)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해당 매장의 위치, 연락처 등 상세 설명은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 com/ecokti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고객이 (주)ktis 매장에서 폐휴대폰을 반납하고 신규 휴대폰(스마트폰)을 구입할 경우 구매금액의 1%를 할인해 최대 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폐휴대폰은 구청, 동주민센터, 지하철역사, 전국 우체국, (주)ktis에 설치한 전용 수거함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폐휴대폰 내 개인 정보는 전부 삭제한 후 재사용하거나 원료 물질로 재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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