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설물 합동안전점검반을 편성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2월까지 옹벽, 절개지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소관 부서별로 전수 점검을 마쳤으며 이달에는 상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한수동 부구청장을 반장으로 한 시설물 합동안전점검반이 구로시장, 노후 공동주택, 절개지 등 5개소의 위험지역을 방문해 지반침하·균열 여부, 안전시설 설치 유지상태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시정하고 중요한 위험 요인은 관련부서로 통보해 신속한 보수·보강조치를 하게 했다.
한편 구로구는 3월부터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들을 마을별 재난관리 담당자로 지정해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을 수시로 점검 및 보고하게 하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해빙기 재난 발생 예방 대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