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업무 보조 등 6개 사업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
용산구는 가계부채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하는 ‘서울 나눔 일자리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접수할 수 있는 이번 ‘나눔 일자리사업’은 최대 10명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전일 근무가 어려운 자영업자, 저소득층, 신용불량자에게 시간제 일자리 제공을 통해 부채 탕감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대상 사업은 크게 근로, 사무·상담 2개 분야 6개 사업이다.
근로 분야는 ▲도로정비(토목과) ▲자전거 이용시설 세차, 관리(교통행정과) 2개 사업이며 사무·상담은 ▲설문지 조사 및 설문지 자료 입력(자치행정과) ▲예방접종 예진표 작성 및 상담(보건지도과) ▲자료관리 및 정리(이태원2동) ▲사회복지업무 보조(보광동) 등으로 4개 사업으로 분류된다.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시간제 근무를 원할 경우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금융거래확인서, 부채증명서, 카드 연체 여부 등 부채 증명 관련 서류 검토를 통해 적격 여부를 판단한다. 고용정책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근무 조건은 주 15시간 ~ 30시간 이하로 1일 6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1인 월 지급액 평균이 약 70만원이다. 이는 1시간 기준 6,000원 정도로 공공근로 등 타 일자리 시급(4,860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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