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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상큼미' 서울 마포구 초중학교 급식재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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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상큼미' 서울 마포구 초중학교 급식재료 선정
  • 노창길 기자
  • 승인 2013.03.18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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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무농약 친환경쌀 '상큼미'가 서울 마포구 소재 36개 초·중학교 급식 재료로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초·중학교운영위원, 교육지원청, 마포구가 공동 개최한 서울 마포구 학교급식을 위한 친환경 품평회에서 군의 상큼미가 300여명 평가단의 1~2차 평가에서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에 올해 마포구 관내 12개 초등학교와 24개 중학교 2만78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간 14t가량을 급식 재료로 제공하게 됐다.

이번 친환경쌀 품평회에 참가한 상큼미는 지역 친환경쌀연합회 회원농가의 '무농약 일품·추청벼'로 수매됐다.

또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자체 GAP(농산물우수관리) 도정 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가공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상큼미는 낙동강 상류의 비옥한 평야에서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재배돼 미질(米質)이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나며 현재 726여 농가에서 1135㏊가 재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친환경쌀이 지난해 구로구에 이어 수도권 급식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산·대구 등 대도시 학교 급식과 다양한 소비처를 개척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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