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2013년 첫 번째 ‘알뜰가정 녹색장터 벼룩시장’을 오는 23일 양천공원에서 개최한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지역 내 알뜰 소비를 권장하고 자원 재활용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3월부터 10월(7~8월 제외)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에 개최되는 미니장터로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품, 주부들의 취미활동으로 제작한 물품 등을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녀들에게 물물교환 및 매매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경제 교육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토록 함으로써 이웃사랑과 나눔 정신을 키워줄 수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가 대폭 늘고 있다.
벼룩시장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현장 접수 후 자율적으로 자리를 잡아 장을 펼치면 되며, 먹거리를 포함한 일체의 상업적인 거래행위는 제한된다. 우천 시에는 1주 연기되며, 연기 될 경우 시간과 장소는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추후 공지한다.
또한, 이날 장터에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와 결합하여 문화 공유 및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양천사랑복지재단의 조이풀밴드가 참여하여 귀에 익숙한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활기차고 흥겨운 장터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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