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가 교육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공교육 활성화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혁신특구’를 만들기 위해 관내 83개교에 교육경비 보조금 23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교육기회 불균형으로 인한 학습 부적응을 해소하고 기초학력향상 및 문예체 특기적성 등 학교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약16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쾌적하고 현대적인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약3억3천만원 가량을 지원한다.
노후컴퓨터 교체 및 음악실, 실과실 비품구입, 노후사물함 교체, 운동장 놀이터 야외 그늘막 설치, 유아 안전사고를 위한 체육놀이시설 개선 및 학교 유휴공간에 학생 휴게실 설치, 진로진학정보센터 설치 등 교육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냅킨아트, POP, 꽃꽂이, 생활예술 공예, 네일아트, 컴퓨터교육, 자동차정비 등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 학교의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참여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1억원 가량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원어민영어 보조교사 지원 사업’과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등 2개 교육청 대응투자 사업과 평생학습축제 참여 학교에도 약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주5일제 수업이 정착되면서 토요일에 학부모와 자녀가 교실에서 가야금, 단소 등 전통악기를 배운다거나 학교 내 상설 갤러리 공간을 확보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및 교직원들의 예술작품 전시회 또는 지역 작가 초대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창의적인 주민참여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수혜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