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서대문구 약사회와 지난 12일 ‘I WISH 따뜻한 서대문’ 제4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대문구 약사회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소화제, 감기약, 파스 등 가정상비약 100세트를 후원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의료서비스는 필요하나 경제적 여건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가정에게 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후원자와 수혜자의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후원으로 그동안 연말에 집중되어 온 후원 사업을 연중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정상비약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들이 의료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쌀, 연탄 등 단순 물품지원만이 아니라 다양한 지원방법을 발굴 제공함으로써 후원자와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에 동참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서대문구와 협약을 맺어 후원자의 여건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